시흥시 북부권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그림책 원화를 통해 문학과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도서관을 단순히 자료 제공 공간을 넘어 예술과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는 장소로 확장하고자 ‘원화 전시’를 운영합니다.

원화 전시는 책 속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림의 디테일과 색감, 구성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 감상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그림책’이 단순한 읽을거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매개체임을 알려주는 기회가 될 예정입니다.

시흥시 북부권 도서관은 월별로 다채로운 주제의 원화 전시를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도서관별 주제를 살펴보면, ▲소래빛도서관은 1월 ‘반짝이’, 2월 ‘우산놀이’, 3월 ‘지하수 열차’, 4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전시합니다. ▲대야도서관은 2월 ‘엄마가 화났다’, 3월 ‘가정통신문 소동’, 4월 ‘쓱쓱 싹싹’을 ▲목감도서관 2월 ‘나야나’, 3월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4월 ‘노랑이들’ 등을 전시합니다. ▲은계도서관 1월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2월 ‘잃어버린 갯벌 새만금’, 3월 ‘귤 양말이 사라졌어’, 4월 ‘나의 빛나는 친구’ 등을 전시하고 ▲장곡도서관 2월 ‘또 만나요, 달평씨’, 3월 ‘가면의 밤’, 4월 ‘내 친구 거미’ 등을 선보입니다.

도서관별 원화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https://lib.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시흥시 북부권 도서관은 원화 전시를 통해 예술문화 중심지의 역할을 확립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