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6일 청년스테이션에서 ‘시흥시 다문화ㆍ외국인 주민협의체(시사우) 미니 공개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50여 명의 내외국인 주민이 참석해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통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린 공개 토론회는 ‘우리 지역 환경, 안녕할까요?’라는 주제로, 시흥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환경을 살펴보며 의견을 나누는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개 토론회는 주제 발표, 환경 전문가의 미니 강연, 참여자 간의 소통이 이뤄지는 이야기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다국어 인사말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각자의 언어로 인사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참가 주민들은 지역 환경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동 문제를 함께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한 외국인 주민은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 환경에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홍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공개 토론회는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주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 외국인주민과 외국인주민정책팀 (031-310-3007,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