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병택, 민간위원장 고일웅)는 지난 16일 사회보장에 관심 있는 관내 시민 9명을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민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의거해,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하는 사회보장 기본계획이다. 지역사회의 복지수요와 환경을 고려해 돌봄, 고용, 주거, 문화, 교육, 환경, 보호안전 등 다양한 사회보장사업을 종합적으로 포괄해 4년마다 수립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다(多)가치 누리는 미래행복 시흥’을 목표로 57만 대도시 사회보장 수준과 변화를 담은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그 첫 해로 연차별 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모니터링단은 모집 공고를 통해 자발적인 신청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은 사전 교육 이수 후, 2023년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검토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사전 교육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및 모니터링 방법’을 주제로 서울신학대학교 조성희 교수가 맡았다.

참여한 모니터링 위원은 “시 사회보장 정책에 직접 의견을 낼 기회가 생겨 기쁘다. 실제로 정책을 체감하는 시민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모니터링에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수립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실행 단계에서도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해 시흥시의 사회보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031-310-3555, 3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