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는 가을을 맞아 지난 10월 31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47명과 한국민속촌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높이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전통 가옥을 탐방하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한국민속촌에 와서 옛 문화를 체험하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감회가 새롭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날씨도 매우 좋고 단풍도 예뻐서, 걸어도 힘든 줄도 모를 만큼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송선숙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사회적 고립감을 덜어주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 (031-310-2261, 2265)